Photo essay

화웨이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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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by 낭만비행, 화웨이 P9


오전부터 눈이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눈은 오후가 되더니 점점 굵게 내리기 시작했고

저녁 즈음엔 빗물로 바뀌어가더군요.

눈이 내리는 날은 오히려 많이 춥지 않다던데,

그런 말이 맞는 날이기도 했구요.


눈이 내리기 시작한 후 얼마 있지 않아

사무실에 있던 사람들이 웃기 시작했습니다.

창밖을 보며 서로 이야기도 많아지구요.

쉽게 얘기하기 어렵던 어른에게 농담을 던지기도하고.

그렇게 분위기가 밝아지고 따뜻해 졌습니다.

마치 마법처럼.

어쩌면 항상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모두의 마음을

눈이 녹여줬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은 대기의 수증기가 찬 기운에 얼어 지상으로 떨어지는 것이라는데

우리에게 눈은 오히려 따뜻하고 포근하기만 했습니다.



화웨이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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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by 낭만비행, 화웨이 P9












화웨이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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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by 낭만비행, 화웨이 P9